바이오헬스 빅데이터의 국외 이슈와 국내외 시장 동향
지금까지 국내 바이오헬스 빅데이터 정책 동향을 알아보았는데요. 이제부터는 국외 동향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은 “Big Data Initiative”를 통해 빅데이터 R? 2억 달러의 투자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미국 국립보건원(NIH :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을 중심으로 거대하고 복잡한 생물·화학적 데이터 처리기술 고도화를 통해 유전체학(Genomics), 단백질체학(Proteomics), 생물정보학(Bioinformatics), 시스템생물학(Systems Biology) 등 대규모 데이터 분석이 요구되는 바이오/보건의료 최첨단 R D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였습니다. 또한 미국 국립보건원에서는 빅데이터 과학, 공학 핵심 기술 개발 및 게놈 프로젝트 데이터를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에 무료로 공개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EU에서는 “Data Open Strategy”를 발표하였습니다. EU는 빅데이터 처리기술 R?′11~′13년에 걸쳐 1억 유로를 지원하겠다고 했고요. 이어서 ′13~′23년 까지 10년 간 뇌 연구를 위한 Human Brain Project에 10억 유로를 투자하기로 발표하였습니다. 범유럽 차원에서 진행되는 휴먼 브레인 프로젝트는 각국에 분산된 연구능력을 집중하여 뇌공학(Neuroscience), 뇌의학(Medicine), 미래 컴퓨팅(Future Computing) 등 세 가지 영역에 목표를 두고 진행되는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HBP는 뇌에서 생성되는 무수히 많은 데이터를 ICT 기술을 기반으로 분석하려는 시도를 진행 중인데요. ICT 기반 통합 연구 플랫폼 구축을 통해 기존의 전통적 뇌 연구 관점과는 다른 시각으로 뇌를 이해하고 새로운 해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기도 합니다. 일본 총무성 산하 정보통신 심의회는 2012년에 ICT 기반의 개인·사회·국가 발전전략인 Active Japan ICT를 수립하였는데요. 액티브 제팬 아이시티 정책을 수립하여 빅데이터의 활용과 R , 인력양성, 기반 구축을 통한 보건의료 등 사회과제 해결을 추진하기도 하였습니다. 지금까지 국내외 빅데이터 정책 동향을 알아보았습니다.
국내의 시장 동향
여기서부터는 국내의 시장 동향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공공분야의 시장 동향을 살펴보겠습니다.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은 다음소프트와 함께 '국민건강 주의 예보 서비스'제공을 위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하였는데요. 이를 통해 질병 예측모델을 개발하여 국민건강 주의 예고를 위한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국민건강 주의 예보 서비스의 구체적인 플랫폼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민건강정보기관과 SNS를 통해 얻은 민간 데이터를 질병 위험 예측 시스템을 통해 분석을 진행하는 것인데요. 질병 위험 예측 분석을 통해 얻은 주요 질병 위험 모니터링, 질병 관련 진료 동향 분석, 지역별/연령별 질병 위험 분석, 질병 관련 소셜 동향 분석 정보를 국민건강 주의 예보 서비스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주요 질병 모니터링 결과와 지역별/연령별 질병 위험 분석 결과, 예방 및 치료 정보, 상시 건강 관리 정보를 국민건강보험 공간 '건강 in' 사이트에 구축하고 이메일을 통한 대국민 건강 관리 캠페인을 실행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하였습니다. 여기서부터는 국내 민간분야의 주요 기업에서 추진한 산업 현황을 관련 사업 추진 현황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다음소프트는 앞서 설명한 것처럼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의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하였습니다. 또한 아산병원, 전자통신연구원, SAS 등과 함께 인플루엔자 예측 서비스를 진행하였는데요. 인플루엔자 예측 서비스 이외에도 신종 마약류 인지 및 감지 서비스, 심박 변이도 기반 심실부정맥 예측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SGA도 국민건강 주의 예보 서비스를 개발하였는데요. 한국 의약품 안전관리원과 아주대학교 병원과 함께 인터넷상의 소셜 정보로부터 병원 임상정보를 연계하여 부작용 검증 및 의약품 오남용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마크로젠은 차세대 유전체 분석 시스템을 개발하였는데요. 미국 일루미 나사의 '하이세크 엑스 텐'을 도입해서 유전체 정보에 기반한 개인별 맞춤의학 서비스 계획을 추진하였습니다. 또한 서울 대학교 유전체의학연구소와 협력해 아시안 1만 게놈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KT는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 시스템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 식품부와 함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 방안을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다음 디엔에이링크는 한국인 특이 유전변이 칩을 이용한 한국인 인구집단 유전체 정보를 구축하였는데요. 포스트게놈 다부처 유전체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인 염기서열 정보를 바탕으로 한국인에게 최적화된 유전 변이 칩을 개발하였고요. 당뇨 등 만성질환 유전체 연구의 표준 플랫폼을 개발하기도 했습니다. 소프트센은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를 수집하여 분석하는 의료 정보 빅데이터 설루션인 빅센멘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병원 내 축적된 수많은 의료 데이터인 환자정보, 검사정보, 진료정보, 수납정보, 처방정보 등으로부터 가치 있는 정보를 찾아내는데요. 의료진이 직접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분석 시스템인 의료정보 빅데이터 설루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제약분야에서 오랜 역사를 가진 대웅제약은 생체나이 분석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빅데이터 분산처리 기술인 하둡과 그리드 컴퓨팅을 활용하여 의뢰인의 DNA 정보인 유전체를 분석합니다. DNA를 분석하여 생체기능별 나이를 파악하는 것이 가능하고요. 개인 맞춤형 처방도 가능합니다. 국외 시장 동향으로 먼저, 미국의 게놈 진단 회사인 카디오 엑스(CardioDX)에서는 유전자를 분석해 초기 단계에서 관상 동맥 질환을 식별할 수 있는 진단 시스템인 '코러스 캐드(Corus CAD)'를 개발하였습니다. 코러스 캐드는 다양한 환자의 혈액을 수집 후 증상을 분석하는데요. 질병의 원인을 혈액 분석 결과와 함께 연동하여 관리함으로써, 의사가 환자에 대한 증상을 자문하기 위한 시스템이나 환자를 적절한 전문의에게 연결하도록 지원합니다. 또한 IBM의 슈퍼컴퓨터인 Watson은 매우 획기적이고 유명하며, 그 성능이 우수한 시스템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빅데이터 분석능력과 인공지능을 결합하여 개발된 시스템입니다. 이 시스템은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해 의료진의 데이터 활용도를 향상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많은 기업들이 바이오산업에 있어서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해외 바이오 기업들의 빅데이터 활용 주요 서비스
해외 바이오 기업들의 빅데이터 활용 주요 서비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미국의 일루 미니아는 시퀀싱 기기, 염기서열 분석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파운데이션 메디슨은 염기서열 분석에 기반한 맞춤형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요. 미국 뉴저지의 게놈 리베르티는 유전자, 약물 상호 관계 분석에 기반한 약물 유전체학 테스트를 제공합니다. 또한, 제노 펜은 유전체 정보와 환경적 요인을 융합한 질병 리스크 분석 및 예방법을 제공하고요. 아틀라스 스포츠 제네틱스는 개인의 운동 적성 테스트를 제공합니다. 마지막으로 투앤티 쓰리 앤드 미는 개인의 선조 찾기 및 염기서열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중국 베이징의 BGI사도 염기서열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요,. 이밖에도 캐나다 등 주요 국가의 각 바이오 기업에서는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바이오헬스 빅데이터의 이슈, 국내외 정책동향, 그리고 바이오헬스 빅데이터의 시장 동향 등에서 대해서 개략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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